컨소시엄 블록체인 이란
동일한 목적이나 가치를 가지고 있는 '다수의 기업 or 단체' 들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그 안에서 작동하도록 만든 블록 체인이다. 퍼블릭과 프라이빗의 중간 형태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으로 분류된다. 프라이빗 블록체인과는 달리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여러 기관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정성과 확장성을 보완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 참여자의 협의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컨소시엄 블록체인이 프라이빗 블록체인보다 효과적이다.
활용
금융권은 다수의 회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블록체인 도입을 가장 발 빠르게 속도내고 있다.
기관 간 직접 거래로 제 3자에 대한 거래 수수료를 줄이고 거래 시간을 단축한다. 이미 일본에서는 61개의 은행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블록체인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하였으며 한국 역시 16개 은행,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블록체인 기반 은행 공동 인증 서비스를 구축한 상태이다.
블록체인 기반 식품 추적 네트워크(IBM 푸드 트러스트) 월마트와 까르푸 등 글로벌 식품 유통기업들이 참여하여 모든 유통 과정을 추적 관리 가능하도록 협력 중이다. 식품 공급 각 단계를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추적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출저를 빠르게 파악하여 조치가 가능하다. 추적에 걸리는 시간을 어마어마하게 단축 시켰다.
문제점
신뢰 : 이용자의 신뢰 부족, 컨소시엄 블록체인의 특성상 경쟁 관계에 있는 참여자들과 함께 협력하여야 한다는 난관이 존재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경쟁 기업들은 서로 다른 목표와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참여 조직 중 누구도 컨소시엄의 통제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려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아직 많은 기업들은 컨소시엄 블록체인에 대한 딜레마에 빠져있다. 의사결정권과 지적 재산권에 대한 걱정만큼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가치 창출을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싶은 마음도 크기 때문. 그렇기에 거버넌스 모델을 갖추어야한다. 컨소시엄을 관장하기 위해 법적으로 분리된 기관, 협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독립된 외부 기관을 통해 자율적 의사 결정 과정을 확립하고 공통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협의 메커니즘을 형성. 또한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신뢰할 만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관리, 기술 인프라, 준수사항, 분쟁 시 중재에 대한 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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